글쓴이:그리움님 | 날짜:2007-07-21
헤즐럿향이 그립습니다.
선생님이 끊여 주시던 헤즐럿 향이 그립습니다.
삼달리의 겔러리에서의 추억도 좋지만
선생님을 생각할때면 대천동이 항상 생각이 나네요
이런날 대천동은 안개로 휩싸이겠지요
안개속 나무그늘아래서 선생님이 끓여주시던 헤즐럿향이 너무 그립네요.
베푸는걸 너무 좋아 하셔서
아낌없이 자신을 다 내주셔야 만족해 하셨던 선생님이 너무 그립네요.
떠나시기 1년전 움직이는것 조차 힘들어 하시길래
혹시나 어디가실때 운전이라도 해드릴려고
버튼하나만 누르면 되는걸
폐가 될까봐 절때 먼저 연락을 안하셨죠
항상 옆에 계실거라고 생각했는데...
선생님이 가시고 난후에 겔러리에 한번도 가보질 못했습니다.
아니...갈수가 없었습니다.
선생님이 안계신 그곳에 들어갈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 가시고 후원회를 조직한다고 해서
혹시나 그곳엘 갔었는데
너무도 낮선 분위기에 어색함만을 뒤로하고 나와 버렸네요.
잘 계시죠
편안하시죠....
이런날 그리움이 더해질때면
선생님이 남겨주신 앨범이며 이것저것을 뒤척인답니다.
특히 우리큰애 돌때 선물해 주셨던 앨범
선생님과 전혀 어울릴것 같진 않은 귀여운 캐릭터들과 앨범
선생님의 마음을 그대로 느낄수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