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김용범님 | 날짜:2011-08-15
갑이할배...
할배...
갑이할배...
할배가 이 세상
을 떠난후 제주에 가지 않으려 무던히 애를 썼어요
할배를 잊으려고 무던히 애를 썼어요
애를 쓰면 쓸수록 할배에 대한 그림움은
용눈이 오름을 오를때의 헉헉 거림으로
겨울 표선 바닷가의 칼바람처럼 속수무책으로 다가오더이다
할배가 간후
할배에 대한 그리움으로 할배의 이야기를 글로 승화시켜 출판도 했었네요
그 책 한권들고 할배를 찾아갈까 생각도 많이 했는데
찾아가지 않았지요
그러다 그러다
사진기 하나 들고 할배를 찾았네요
두모악엘...
할배를 찾았건만 할배의 모습은 보이질 않고
그저 할배의 흔적들만 남아서 나를 반겨주더이다
보고싶네 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