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연두님 | 날짜:2003-09-08
갤러리의 가을을 만나고 싶습니다.
이번 투어는 여느때보다
참 많은 기대를 하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투어중 갤러리를 만날수 있다는 생각으로...
정신없이 진행된 학생들의 여행중
오후에 잠시 교장선생님을 모시고 갤러리에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 숙소 휘트니스에서 2시간 가량을 달려서
들러본 갤러리.. 제주의 모습이 자세히도 머물고 있더군요
들어 서는 순간 한눈에 선생님을 알아 봤습니다.
몸이 많이 블편해 보여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알던분도 사진을 하시는데
정말 열심히 미친듯이 사진을 찍어러 다니시더라구요
김영갑 선생님도 건강이 좋으시면
사진을 찍는 매 순간 얼마나
행복 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어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선생님의 정성이 담긴 갤러리가
얼마나 대단해 보이던지요..
여건이 되었다면 사진도 더 자세히 보고
운동장에 꾸며논 작은 작품들을 더 많이보고,
또 선생님이랑 차도 한잔 하고 싶었는데
저는 여행사 직원으로서
이곳 사람들을 모시고 간 형편이라
잠시 들러 보고 나옴이 무척 아쉬웠습니다..
가을에 투어가 있으면
꼭 하루 정도 더 머물러서
선생님의 갤러리를 다시한번 들러 보고 싶더라구요
가을의 모습은 더욱더 아름답겠지요...
운동장에서 걸어 가는 그 길이
제 마음속에 오래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 투어가 어느때보다도 기다려 집니다.
제주도에는 작지만, 자연이 함께 숨쉬는
선생님의 갤러리가 있으므로.....
선생님의 건강을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