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31 글쓴이:김상아님
두모악
2011-08-08

글쓴이:김상아님 | 날짜:2004-08-31

 

^^

선생님 건강하시죠?

올 여름의 최악의 무더위가 이젠 언제그랬냐는듯 요즘은 아침저녁으론 제법 쌀쌀함이 느껴져요.

제주에 다녀온지도 2개월이 지났어요. 하지만 제주도의 그 특유의 느낌과 아름다움이 계속 머릿속을 붙잡고 있어요, 아마 계속 그러겠죠?

선생님 갤러리들어가는 정원의 흙냄새, 돌냄새, 그리고 그 느낌.. 아직도 생생하고 그 냄새마저

맡아지는듯해요.

..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제 자신이 고마워요,

그걸 모르는 사람들에겐 아무리 좋다고 말을해도 그 감정을 공유할수가 없으니.. 어떤때는

답답하기까지 했어요. 하지만 느끼려고 하지않고, 마음으로 보지 않고, 그저 한낮 섬이나

관광지로 보니 어쩔수 없지요 뭐.

..절약하고, 시간이 허락되면 또 가려구요. 하지만 오래있지도 못하고.. 안타까워요.

10년이고 20년이고 제주도가 변치않고 있어준다면 좋을텐데..

자꾸 도시화가 되고, 건물들이 들어서려는 것을 보면 정말 안타까워요.

제주도에 가면 갤러리 들를께요 또 뵙고 싶어요.

선생님 그때까지 감기 조심하시구,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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