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이기철님 | 날짜:2005-01-13
그섬에 그가 있었네
선생님 책을 읽고 무엇이 그다지도 당신을 그렇게 열정적으로 덤빌수 있게 했는지
잔인하기까지 한 삶의 또다른 구석은 그저 흘려 버리고 어찌 그렇게 살아왔는지...
선생님의 일부를 알고 내 손에 이책이 있음으로 잠시 잊었던 소중한 것들에 대해
뒤돌아 보며 나 자신에 대해서도 잠시 바라보는 시간이 됐읍니다
당신이 자연인지 자연이 당신인지 분간할수 없는 아름다운 시간들을 뒤로 한채
묵묵히 또다른 곳에서 자연이 돼기위해 애쓰는 모습은 보지 않아도 그 자체로
당신이 커다른 자연이요 한 그루의 나무로 보인니다
아프면 아픈대로 기쁘면 기쁜대로 힘들면 힘든대로 당신은 거기에 계시리라 믿습니다
그 섬도 바람이 할퀴면 할퀴는 대로 태풍이 아픔을 훕이면 훕이는 대로
그 자리에 있었으니 선생님도 섬과 하나이니 섬과 함께 계시는게 당연하니까요
꼭 한번 선생님 사진을 가까이에서 볼날을 기다리며 전북 익산에서.....
분명 그 섬엔 그가 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