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유미영님 | 날짜:2005-02-01
아까운 사람... 좋은사람.... 오래도록 세상에서의 인연이 유지 될 수 있으면 ....
지난 연말 가수 이미배님을 만났을 때 선생님의 얘기를 듣고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시원스레 펼쳐진 제주의 풍경은 그 간 너댓번 제주를 방문했슴에도 불구하고 미처 보지도 느끼지도 못한 장면이었습니다. 사진이라기 보다 수년의 세월을 걸쳐 붓하나로 꼼꼼히 그려낸 그림 같다고나 할까요.... 어쨌든 감동 그 자체였지요.
사람의 감정은 제각기 다르나 기본적으로 느껴지는 가슴 밑바닥의 애잔한 정은 멀찍이 떨어진
타인과의 감정의 교감에 있어 충분한 밑거름이 되는 듯 싶습니다. 늘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픈
생각이 들때면 떠오르는 제주에 선생님이 계셔서 한층 가까이 느껴집니다.
아까운 사람... 좋은사람.... 오래도록 세상에서의 인연이 유지 될 수 있으면 그 또한 행복이겠지요. 모쪼록 건강하시고, 님의 눈을 통해 세상의 보다 많은 이들이 현실 속에서도 동화 같은 아름다운 제주를 볼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