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중년 아줌마님 | 날짜:2005-02-03
'그 섬에 내가 있었네'를 읽은지 1년만에...
작년 이맘때 '그 섬에 내가 있었네'를 읽은지 꼭 1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월 30일, 20년만에 찾은 제주에서 '두모악 갤러리'를 여행 첫날에 방문했습니다.
지난 일요일, 한낮에 관람한 좀 수선스럽던 세 여인네를 기억하실런지요.
친정 모친과 동생입니다. 포스터 3매와 마라도 풍경 엽서 사진을 구매했었지요.
갤러리 입구에서 얼핏 김영갑님을 뵜을 때 제 목례에 미소로 답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좀 여위셨지만 책에 실린 사진보다는 훨씬 미남이시던데요^^
아, 기적이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님께서 힘을 얻어 다시 셔터를 누를 수 있기를,
우리 곁에 오랫동안 머무르셔서 좋은 작품들을 더 많이 남기시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