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04 글쓴이:별나라님
두모악
2011-08-10

글쓴이:별나라님 | 날짜:2005-02-04

 

그 섬에 내가 있었네...

안녕하세요~ 선생님!!

어떤 호칭을 써야할지 잠시 고민을 했네여 ^^

 

한달전 구입한 책을 오늘에서야 읽었습니다.

꼬박 한달전, 광화문에 있는 어느 서점에 가서 (가끔 이런 날이 한달에 두어번씩 있지요. 하루를 전부 나에게 바치는... 그런 날엔 서점엘 가지요) 몇 시간동안 이리 뒤지고 저리 뒤지고,결국 원하는 책 몇권의 제목을 적고선 집에 와 바로 인터넷으로 구매를 했지요~

그리고, 책장에 고이 꽂여 있던 책을 뒤늦게 깨닫고 책을 펼쳤습니다.

한달전 그 서점에서 말이죠 ^^

 

한번 펼친 책은 다시 접을 수 없을만큼 저를 몰입시켰습니다.

참! 저는 제주 토박이로 서울에 와서 산지 올해로 6년째 접어들지요.

한동안 어설프게나마 시를 끄적였던 人이지요.

 

어떤 느낌이랄까?? 말로 또는 글로 표현을 한다는게 실례가 아니라면...

많은 글들 중에, '무언가에 몰입할 수 없는 하루는 슬프다' 라는 글귀는 제게 아주 짧은 현기증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올리는 동안에도 "몰입" 이라는 이 두자가 계속 가슴속을 헤집고 다니네요 ^^

 

선생님은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구정에 집에 내려가면 꼭 한번 찾아 뵙고 싶습니다.

(제주 사람이면서 선생님의 갤러리를 이제야 알았다는 제가 넘 무심하단 생각까지 드네요..)

선생님의 사진을 보며 많은 여운을 담고 서울로 돌아오고 싶네요^^

 

항상 행복하시길... 그리고 언제나 "몰입"하실 수 있는 하루하루가 되길 간절히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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