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30 글쓴이:최성운님
두모악
2011-08-12

글쓴이:최성운님 | 날짜:2005-03-30

 

나와 당신이 본 이어도...

당신은 제주에 첫눈에 반해 20년을 아끼고 느끼고 사랑하셨다지만

나는 그런 당신의 마음에 반해 당신의 사진이 내 마음에 와닿았읍니다

바람에 구름에 안개에 당신의 평화로움과 몸을 떠난 영혼의 자유로움이 느껴졌읍니다

자연에 묻혀 보고 느끼고 깨달은 것들을 받은만큼 돌려 주시고 싶다는 당신의 유일한 사랑이

자연의 메세지라면 나는 가슴으로 받았읍니다

넘치도록 받은 사랑과 기도를 누군가에게 돌려주시고 싶으시다는 당신의 간절함이

수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당신앞에 붙들어 두는것이라 생각됩니다

온전히 그렇게 몰입할수 있는 작업을 하신게 무척이나 부럽고 365일 내내 재미와 신명으로 작업을 하신 당신은 분명히 행복한 사람임에 틀림없읍니다

마음속에 사랑이 가득함이 있다는것은 어떤식으로든 나타나는것

한포기의 풀에서 한그루의 나무에서 한조각의 구름에서 나는 봅니다

당신의 기다림이 당신의 따스한 눈길이

바람에 묻어나고 구름에 느껴지고 안개에 담겨 있읍니다

 

"나의 재미와 신명을 누군가에게 간절한 마음으로 오롯이 전해주고 싶다

나의 재미와 신명이 누군가의 가슴을 덥히고,삶에 지친 누군가의 어깨를

가만히 두드려 줄 수 있는 작은힘 이라도 되어 줄것이라 믿는다

내가 이제까지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무상으로,

무한히받아온 그 다스운 사랑들처럼 말이다"

 

당신의 말씀처럼 나도 어느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런지...

또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앞에 또 다른 모습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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