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01 글쓴이:솔바람님
두모악
2011-08-12

글쓴이:솔바람님 | 날짜:2005-05-01

 

제주에서 더운 바람이 돌다가 오늘은 그 열기를 식히기라도 하 듯

시원스래 비가 내리네요.

비 속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누군가가 당신은 행복합니까라고 묻더군요.

그때 저는 행복보다는 살아있음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원스런 비가 한 순간의 조그만 기억의 조각들로

지금은 저에게는 소중하게 되어 버렸으니까요.

그곳에서도 창 밖으로 빗소리가 들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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