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30 글쓴이:변규백님
두모악
2011-08-13

글쓴이:변규백님 | 날짜:2005-05-30

 

위대한 삶을 살다간 천재 작가님이시여!

김영갑님이 그리워 1월 중순에 찾아 뵈었지요

이생진 시인과 김영갑님의 합작인 <숲속의 사랑 20 편>중에서 1번과 12번을 작곡하여

김영갑님 앞에서 노래로 직접 불러드렸을 때,흐믓해 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오카리나 연주도 잘 들어주셨습니다.성산포로 되돌아 갈 때,젊은 자원봉사자에게 부탁하여

저를 차로 모시게한 일이 마지막이 될 줄이야!

말총머리하고서 서울 인사동에서 우연히 저를 만나,사진엽서 한 셋트를 선물하신 일도

생생히 기억하신 님이신데...

매일같이 쾌차하시라고 열심히 주님께 의탁하였는데...

오늘 아침에 님의 부음을 듣고나니,온 몸에 힘이 쭈욱 빠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사진작가로 우리들의 뇌리에서 잊지 못합니다.

님은 가셨지만 정녕 님은 떠나지 않았습니다.당신을 기리는 노래로 새롭게 태어나시길...

영원의 동산에 가셔서 맘 놓고 사진 찍으시길,그래서 이승으로 좀 보내주세요

당신이 남기신 훌륭하신 작업은 세계사진 역사에 길이 빛날 것입니다.

이제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 환희 웃으시며 우리 곁에 오래 오래 같이 계시길

하늘을 우러러 축원드립니다. 내내 하늘의 영광 받으옵시고 천복을 누리소서.

변규백(향산)올림

본 게시판은 상호 비방,심한 욕설, 검증되지 않은 사실유포 및 타사광고를 허용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