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김현돈님 | 날짜:2005-05-31
이제 편히 쉬세요
이렇게 떠나는군요.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10년 전 이 연구실에서 처음 만나 한라산을 바라보며
사진에 대한 열정을 토하던 그 모습이 선연한데,
같은 이 자리에서 나는 지금 몇 줄의 글로 그대를 추념하고 있습니다.
대상에 대한 섬세한 직관력과 제주의 인문과 자연에 대한 깊은 통찰로
제주의 오름과 들녘에 내재된 건강한 아름다움이
뭇사람들의 가슴에 새로이 다가올 수 있었음을....
그토록 간절히 사랑했던 제주의 자연 속으로 돌아간 그대.
이제 모든 고통 다 잊고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