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임민숙 폴린님 | 날짜:2005-05-31
선생님! 이제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되셨네요!
저는 오늘 아침에서야 선생님의 부고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삼일 전부터 뭔지 모를 슬픔으로 제 맘이 많이 무겁고 힘겨웠었는데
그것이 선생님을 떠나 보내야 하는 제 마음의 준비였다는 것을 오늘 아침에서야 깨달게 되었습니다.
지난 3월 휴가 때 선생님의 얼굴을 뵙고 오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쉽게 느껴집니다.
오랜 병고로 인해 많이 어렵고 힘드신 것을 알면서도 언제나 늘 우리와 함께 계셔주시길 바라는 이기적인 마음과 함께 선생님을 위해 기도 할 때마다 제 마음이 참으로 무거웠었습니다.
선생님과는 얼굴 한번 대면한 일 없이 단지 몇줄의 글로써 저를 소개하고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생님과의 만남을 갖게 되면서 제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선생님은 모르실거예요.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관심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선생님은 제 인생의 전환점에서 정말로 큰 영향력을 주신 분이십니다.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무한한 자유안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