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스테파네트님 | 날짜:2005-06-01
아픔이 있었습니다..
님을 알고 그리며
님의 세계에 즐겨 빠져들기를 수 차례...아니 수 년!
뭐라 이름 지을 수도 없었고
더우기 형태를 잡을 수도 없는..
그것은 마치
힘차게 돌아가는 물레 위에서 균형을 잃고 물컥 휘어지고 마는 흙덩이와도 같았습니다.
이제야 끝까지 왔습니다.
어디까지일 지 모르던 방황의 끝이 결국은 여기까지인가..합니다.
그리고 인정하려고 합니다.
조금은 헛도리질을 해대며 외면하고싶어하던
나를 둘러 싼 안락함을..
그 안에서 되지도않는 투정으로 철 없이 굴었던 것을..
모두 인정하려합니다,이제는.
이제 님은
내 곁에 있지않고
더는 바랄 수도 없음을 압니다.
님,
이제 그 곳에서 그 나름으로 행복하기를 빌어드릴께요.
우리 나누었던 아름다운 기억만 안고 가세요,부디부디..
서로에게 더는 아픔이 아닐 수 있게,
먼 훗날,
혼자된 시간엔
언제고 떠올리며 추억할 수 있도록...말이에요.
'안녕'이란 인사는 하지않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