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전경호님 | 날짜:2005-06-02
김영갑님의 명복을 빕니다
김영갑 님,
당신과의 몇 번 안되는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것은 나에게 행운이었습니다... 희망이었습니다... 그리고 잔잔한 감동이었습니다.
당신과의 몇 마디 안되는 대화는 나에게 즐거움이었습니다... 기쁨이었습니다... 순수함이었습니다... 고귀함이었습니다... 그리고 감사함이었습니다.
당신과 당신의 작품을 대하는 것은 가슴 뿌듯한 희열와 감탄, 그리고 아름다운 환상으로 충만했습니다.
이제 당신은 고통도.. 번뇌도.. 아쉬움도 모두 떨쳐버리고 저 세상에서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때로는 용눈이오름에 올라 당신의 환영과 함께 사진과 제주의 자연에 관하여 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진심으로 그대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