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04 글쓴이:송은영님
두모악
2011-08-15

글쓴이:송은영님 | 날짜:2005-06-04

 

항상 우리 곁에 계실 선생님...

언제나 맑은 눈은 그대로셨습니다.

이제 홀로 울며 오신 그 길을

웃으며 또 그렇게 홀로 가셨습니다.

 

님은 가셨어도 가신게 아니지요.

 

삽시간의 황홀들이 제 서재에도 ...

우리들 마음에도...

항상 보고싶을 때 볼 수 있게

그렇게 님께서 남겨주셨기에...

 

항상 님께서는

우리 곁에 계시는 것입니다.

순수하고 맑은 영혼이 아니고선

볼 수 없는 그 황홀경들은

영원히 이 세상에 남아 두고두고 보여질테지요.

 

한번 더 찾아뵙지 못해서 너무 죄송합니다.

무거운 육신의 짐으로부터 벗어나셨으니

이제 평안하시지요?

 

부디 그 곳에서는 그토록 찍고 싶으셨던 황홀경들을

자유로이 찍으소서...

님께서 계실 천당에서 고이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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