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송은영님 | 날짜:2005-06-04
항상 우리 곁에 계실 선생님...
언제나 맑은 눈은 그대로셨습니다.
이제 홀로 울며 오신 그 길을
웃으며 또 그렇게 홀로 가셨습니다.
님은 가셨어도 가신게 아니지요.
삽시간의 황홀들이 제 서재에도 ...
우리들 마음에도...
항상 보고싶을 때 볼 수 있게
그렇게 님께서 남겨주셨기에...
항상 님께서는
우리 곁에 계시는 것입니다.
순수하고 맑은 영혼이 아니고선
볼 수 없는 그 황홀경들은
영원히 이 세상에 남아 두고두고 보여질테지요.
한번 더 찾아뵙지 못해서 너무 죄송합니다.
무거운 육신의 짐으로부터 벗어나셨으니
이제 평안하시지요?
부디 그 곳에서는 그토록 찍고 싶으셨던 황홀경들을
자유로이 찍으소서...
님께서 계실 천당에서 고이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