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헤니님 | 날짜:2005-06-08
꼭
가시기 전에 뵙고 싶었는데..
죄송합니다....
죄송하단 말이 나오네요...
살아서 술을 좋아하던 사람 죽어서 바다에 취하라고
섬 꼭대기에 묻었다.
살아서 그리웠던 사람 죽어서 찾아가라고
짚신 두 짝 놓아주었다.
삼백육십오일 두고두고 보아도 성산포 하나 다
보지 못하는 눈!
육십 평생 두고두고 사랑해도 다 사랑하지 못하고
또 기다리는 사람! 또 기다리는 사람!
그리운 바다 성산포 중에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