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27 글쓴이:곽병은님
두모악
2011-08-17

글쓴이:곽병은님 | 날짜:2006-05-27

 

두모악이 아름다워 지려면

작년 여름 두모악을 방문하고

오늘 신문에서 1주년 기념 작은음악회를 보았습니다

모두를 아름다운 사람들 이군요

근 1년간 두모악을 잊고 있다가

오랜만에 다시 작년의 감동을 되세겼습니다

두모악의 감동은

사진의 아름다운 느낌도 있었지만

저에게는 김영갑님의

사진에 대한 열정과 처절한 그의 삶이었습니다

그래서 1년이 지난 지금 모두들

그를 못 잊고 기념하고 있나봅니다

한가지

작년 두모악을 방문했을 때

씁쓸한 기억이 생각납니다

미술관의 직원이 너무 불친절했습니다

강원도 원주에서 그곳까지 갔는데

물론 그의 사진에서 큰 감동을 받았지만

직원의 손님들에 대한 태도는

다시 이곳에 오지 말아야지 하는 아픔을 갖고 돌아왔답니다

김영갑님의 삶이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오래 오래 전해지려면

그리고 두모악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아름다운 공간이 되려면

우선 그림이나 전시실 같은 물질적인 관계가 아니라

그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김영갑님의 위대한 삶을 위해서도

직원들은 많은 성찰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내일 1주년 작은음악회에 가고 싶습니다

원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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